양꼬치 맛집, 줄 서서 먹는 병점 역전 양꼬치, 마라샹궈, 꿔바로우 가격 및 솔직 후기 - 가풀남 Talk

2022. 7. 28. 14:09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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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먹었던 그 맛!

10여년 전 중국에서 원없이 먹었던 양꼬치와 한국 유학생들이 즐겨 먹었던 마라샹궈, 꿔바로우의 맛은 도통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여러 양꼬치 맛집을 갔지만 그 때 먹은 그 맛을 구현한 집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직장 동료들과 우연히 갔던 병점 역전 양꼬치는 잊기 힘들었던 그 맛을 가진 맛집이었습니다.

 



 

알리고 싶은 이 맛!

병점 역전 양꼬치는 퇴근시간만 되면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양꼬치 맛집입니다. 이번에 장모님이 모처럼 올라오셔서 맛있고 특별한 음식을 드시게 하고 싶어 역전 양꼬치에 포장 전화 주문을 했습니다. 배달은 안되지만 포장은 가능하다는 얘길 듣고 포장 주문했더니 다행히 손님이 많은 시간이 아니라서 30분정도 걸린다고 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전화 주문 후 방문

사실 양꼬치는 가게에서 숯불에 구워 먹는 것이 제일 맛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가족을 모두 데리고 가서 먹는 것은 조금 부담이 되었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전화 포장 주문을 하고 시간에 맞춰 역전 양꼬치 맛집을 방문했습니다. 주말이기도 하고 오후 5시반 경에 방문해서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저녁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계속 왔습니다. 

 




역전 양꼬치 특징

 

양꼬치는 기본적으로 남녀노소에게 좋은 효능을 준다고 합니다. 남성에게는 정력강화, 피로회복, 숙취해소, 양기부족예방에 좋고, 여성에게는 피부미용, 골다공증예방, 산후조리, 다이어트에 좋다고 합니다. 어린이에게는 칼슘보충, 철분보충에 좋고, 노인에게는 노화방지, 원기회복, 중품예방, 당뇨예방에 좋다고 하니 안 먹을 이유가 없죠. 

 

 

더욱이 역전 양꼬치는 6개월 미만의 양고기만을 사용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래된 고기는 특유의 냄새와 잡내가 심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6개월 미만의 양고기만을 사용해서 그런지 중국에서 먹었던 그 맛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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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다이어트에 좋다고? 

양꼬치 칼로리는 보통 100gdp 130kcal로 일반 돼지고기 100g에 230kcal에 비해 적어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기도 합니다. 마라샹궈는 120g당 460kcal로 알려져 있는데 들어가는 재료와 먹는 양에 따라 칼로리양은 더 나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꿔바로우는 1인분당 384kcal로 알려져 있지만 역시 만드는 사람에 따라, 쓰여지는 재료에 따라 각각 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전 양꼬치 가격

10여년 전 중국 유학생 시절에는 양꼬치 가격이 한꼬치당 1~2원(인민폐) 정도해서 한번에 100개씩 배불리 먹어본 적도 있었습니다. (당시 환율 한화 대략 26000원) 한국에 오니 10줄에 14000원이니까 물가가 오른 것과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가격입니다. 하지만 다른 양꼬치 맛집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가격이면서 퀄리티가 있다보니 아쉽지 않은 가격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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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장소로는 딱 좋아~

가격 대비 퀄리티가 있다보니 처음 언급했던 것처럼 6시 이후로는 만석에다가 줄까지 서야 합니다. 병점에서 회식장소로 좋고 병점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이기 때문에 교통편도 좋습니다. 바로 앞에는 1번국도 버스 정류장도 있구요. 병점에서 회식하려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꼬치, 마라샹궈, 꿔바로우 포장 완료

 

사실 이번에 양꼬치보다는 마라샹궈를 가장 자신있게 추천했기 때문에 포장된 음식을 가지고 얼른 집에 왔습니다. 어른 3명, 애들 2명이라 얼핏보면 양이 모자를 것 같다고 느껴지겠지만, 먹다보니 5명이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역전 양꼬치, 마라샹궈, 꿔바로우 그 맛은?!

중국 생활을 했던 저 외에는 양고기와 꿔바로우는 먹어본 사람이 없었습니다. 마라샹궈의 경우 시중에 판매 중인 마라샹궈 밀키트를 와이프가 한번 먹어봤었습니다. 밀키트 말고 실제로 먹는 것은 역시 처음이었습니다. 처음 먹어본 식구들은 생긴 것과 달리 너무 맛있다고 계속 땡긴다고 평을 남겼고, 싹 다 먹어버렸습니다. 그토록 맛있다고 말했던 제 가오가 사는 날이었습니다. 

 

 

양고기와 꿔바로우는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양고기는 역시 특유의 잡내가 없었고, 특히 꿔바로우는 우리가 흔히 먹던 탕수육과는 달리 속에 고기와 찹쌀이 같이 들어가 있고, 겉은 탕수육 소스가 아닌 식초, 설탕, 간장 등을 넣은 소스를 묻혀 볶은 것으로 달달한 맛은 아이들이 좋아할만 합니다.

 

 

저희집 5살 아이가 매운 것을 잘 먹는 편인데 마라샹궈까지 잘 먹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어른들은 양꼬치 앤 칭따오 맥주여서 시원하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역전 양꼬치 운영시간

역전 양꼬치는 매일 11시30분부터 운영합니다. 매월 첫째주 월요일, 셋째주 월요일은 휴무이니까 미리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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