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선물, 내돈내산으로 추천하는 2가지 - 우주인 무드등, 자석블럭

이번 어린이날 선물은 뭘로 할까?

다가오는 5월 5일은 우리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중요한 날입니다. 5월 가정의 달에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날이면서 어린이날 선물을 득템할 수 있는 날이라 몇날 며칠 선물이야기로 들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날에 키즈카페에도 사람 많겠죠? 어딜 가야 하나요?

아무리 어린이날 선물이라도 이왕 사 주는 거라면 유아교육, 초등교육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 좋습니다. 물론 비용도 저렴하면 좋고요.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미 어린이날 선물을 점찍어 둔 케이스도 있을 것이고, 교육용으로 사주었음에도 아이들이 만족하지 못할 경우도 있기에 부모의 입장에서 고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 모습을 보자고 어린이날 선물 준비를 한 건 아닌데... 선물 고르기 정말 쉽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취향 및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돈내산으로 아이와 부모가 만족했던 어린이날 선물 2가지를 오늘 소개하고자 합니다.

교육으로 효과적인 어린이날 선물 추천

1)   우주인 무드등
2)   매직큐브 큐블로 자석블럭

우주인 무드등

우주인 무드등은 우주인 오로라 무드등이라고도 부르며 잠자리에 들기 전 소등을 하고 켜면 우주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무드등입니다. 분위기 연출에 좋아보니 수면등 뿐만 아니라 캠핑이나 파티, 차박텐트, 데이트할 때에 사용해도 좋은 아이템 같습니다. 낮에는 우주인 장식용 인테리어 소품처럼 활용 가능하여 아이방 꾸미기에도 좋습니다.

은하수를 표현하는 8가지 색상의 오로라 색상에 별빛 레이저 조합으로 우주의 영롱한 모습을 표현해 주는 우주인 무드등은 타이머 기능과 오로라 및 별 밝기 조절 기능이 있어서 초등 3학년 여자아이가 밤마다 켜고 침대에 눕습니다.

여자아이가 이 정도로 좋아하면 남자아이는 당연히 좋아할 것 같습니다. 구성품에 리모콘이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찾기 어려워 그냥 사용 중에 있습니다.

우주인 무드등을 검색해 보니 저희꺼랑 같은 유선식 제품과 충전식 제품이 있습니다. 충전식 제품이면 휴대하기도 좋았을텐데 저희는 들고 어딜 돌아다니기엔 짐이 많은 편이라 그냥 유선으로 샀습니다. 오로라 무드등도 있지만 달이 나오는 무드등도 있습니다.

23년 4월 20일 기준 판매가격(쿠팡)

유선 : 16,700원~24,100원
무선 : 31,750원

이 가격이라면 불경기인 요즘 저렴한 가격에 어린이날 선물로 좋을 것 같습니다. 2개 사도 덜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한가지 단점이라고 한다면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서 잠을 안 자고 계속 보면서 대화한다는 것이네요. 만일 자녀와 유익한 대화를 조금 길게 가지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잠자는 시간을 30분 정도 앞당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직큐브 큐블로 자석블럭

솔직히 자석블럭으로 유명한 맥포머스 자석블럭이나 지오맥 자석블럭은 어린이집 교구로 사용하다 집으로 보내주어서 따로 구매한 적은 없습니다. 아쉬운 점은 집으로 가져온 이후 아이들이 꺼내어 가지고 노는 것을 거의 보지 못하고 집구석 한켠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학교구로 사용되는 자석블럭

매직큐브 큐블로 자석블럭은 어린이집 교구나 유치원 교구로 덜 사용되는지 이번에 보게 되었는데 초등수학 평면도형이나 입체도형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일단 저렴한 자석 소마큐브를 작년 첫째 초등 선물로 구매했습니다.

첫째가 눈떼중으로 만든 새 입니다. 그럴싸 합니다.

17,800원에 자석 소마큐브를 구매했었는데, 자석 붙는 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다만, 저희 집 두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데 하나 밖에 안 사줬더니 울고 불고… 결국에 예정된 예산을 벗어나 하나를 더 구매했습니다. 제 용돈으로 지출한 건데…

너무 잘 가지고 놀아 추가구매

여타 자석블럭 제품과 달리 아이들이 너무 잘 만들고 잘 가지고 놀아 크리스마스 선물로 매직큐브100pcs 제품도 사 주었습니다. 소마큐브 7개만 가지고 놀다가 100개씩이나 되니까 너무 잘 가지고 놀면서도 6살짜리 둘째는 욕심이 많아 간혹 언니랑 싸우기도 합니다.

가격이 8만원대로 살짝 부담이 되지만 초등 2학년 수학책에 나오는 도형 순서 익히는 내용을 놀이수학처럼 사용하기 좋아서 괜찮았고 둘째의 쌓기 놀이와 덧셈 뺄셈 공부에 활용할 수 있어서도 괜찮았습니다. 일단 자석 붙는 소리가 어른이 듣기에도 매력적이라 저도 같이 가지고 놀다보면 1시간은 훌쩍 지나갑니다.

일단 사려면 오래 쓸 수 있는 선물로!!
그 외에 아이들에게 인형이나 티니핑 장난감, 최근에는 테이프 공 같은 것을 사주긴 했지만 그래도 싫증 안 내고 만족해 했던 어린이날 선물은 위 두개이었습니다. 물론 아이가 원하는 것을 사줘야 할 때가 대부분이지만 만일 아직 못 정했다면 위 두 제품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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