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스타필드 런던 베이글 뮤지엄, 추천 메뉴와 가격 그리고 빵돌이 후기

오늘 점심은 수원 스타필드에서 베이글 먹어요!

주말에 장모님이 지방에서 올라오시면서 하루를 어디로 모시고 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스타필드 수원점에 가서 별마당 도서관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드리고 지하에 있는 트레이더스를 겸사 들리기로 했습니다. 가장 고민되던 것이 '점심식사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였는데 마침 런던 베이글이 맛있다는 사전 정보를 입수해서 미리 번호표 뽑고 가기로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가면 이렇게 사람들이 몰려 있습니다. 식사 예정시간 한시간 전에는 웨이팅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런던 베이글이 왜 유명할까?

유대인 이민자들이 이스트엔드 지역에 이주 및 정착을 하면서 먹었던 전통 음식 중에 하나가 바로 베이글이라고 합니다. 현지인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유명세를 타다보니 실제로 이스트엔드 지역에 베이글 핫플레이스가 있다고 할 정도라며,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미국식 베이글과는 다른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받고 있습니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 수원점 위치

수원 스타필드 런던 베이글 위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대로 1층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수원 스타필드의 런던 베이글 매장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로 가려면 스타필드 중앙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셔야 가시기 편합니다. 분위기는 확실히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유로스타일이고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방문하셔도 좋을 장소입니다. 다만, 대기시간에 대한 압박이 심하니 미리미리 예약 대기를 걸어놓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빵돌이의 행복 시간!

빵값이 오르고 아이들과 함께 밥 먹는 것을 중요시하다보니 빵을 자연스레 멀리하게 되었는데, 저는 사실 빵으로 삼시세끼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빵돌이입니다. 지금도 제일 아쉬운 것 중에 하나가 맘모스빵이 잘 안 보이는 것과 있어도 사이즈가 너무 작아졌다는 것일 정도로 빵이면 환장을 합니다. 그렇게 빵을 못 먹었던 저에게 베이글 빵집이라니 빵의 비쥬얼만 봐도 침이 자연스레 꼴깍 넘어갔습니다.

영롱한 베이글이여~ 죄다 내 뱃속으로 들어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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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베이글 추천 메뉴와 가격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맛과 메뉴가 변하기 마련인데, 런던 베이글에서 추천하는 맛과 메뉴는 플레인 베이글, 참깨 베이글, 양파 베이글, 블루베리 베이글, 초콜릿칩 베이글입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양파 베이글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초콜릿칩 베이글과 블루베리 베이글을 좋아했습니다. 생긴 것과는 다르게 부드럽고 맛도 좋아서 남녀노소 다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간만에 먹는 빵이다보니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흡입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런던 베이글 가격대는 베이글 단품 기준으로 3,700원에서 5,900원 정도, 샌드위치는 6,800원에서 14,800원 사이입니다. 점심 대신 먹는 거라 런던 베이글과 함께 아메리카노도 주문했는데, 커피 맛도 괜찮았고, 베이글과 같이 먹으니 풍미가 더욱 좋았습니다. 커피 가격에 관련해서는 이미지 참조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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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장소로도 적합한 런던 베이글

수원 스타필드의 런던 베이글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전반적인 내부 분위기도 해외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연인끼리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자리가 적다보니 보통 포장해서 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쇼핑하다가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거나, 가볍게 간식을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할 만한 곳이니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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