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무한리필 샤브샤브, 수원터미널점에서 22년 대비 4인 식구 가격 비교 및 후기

2024. 3. 2. 10:29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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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로운 샤브샤브

일전에도 포스팅했었지만, 최근 물가상승 및 인건비 상승으로 무한리필 음식점 가격이 모두 변경되어 가격 정보 업데이트 겸 배불리 먹기 위해 재방문을 했습니다. 제가 간 로운 수원터미널점은 주말 가족 저녁식사 혹은 동호회 등 지인끼리 같이 할 수 있는 무한리필 저녁식사를 갖기에 좋은 넓은 장소이면서 쾌적한 샤브샤브 전문점입니다.





22년 가격보다 많이 올랐네!!

제가 이전에 포스팅한 글을 보니 2022년 5월 8일 어버이날에 갔었습니다. 당시 주말, 공휴일 기준 성인 1인의 가격이 19,900원이었는데, 24년 2월 기준 성인 1인 가격이 25,900원으로 무려 6,000원이나 올랐습니다.


22년 5월 vs 24년 2월 로운 샤브샤브 가격 비교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의 가격에는 변동이 없었으나 성인의 가격이 평일 기준 2,000원, 주말 기준 6,000원이 올라서 최종적으로 22년 5월 대비 12,000원을 추가한 72,600원에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큰 맘 먹고 배불리 많이 먹기를 다짐하지 않는 이상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주말, 공휴일 가격을 평일과 달리 6,000원이나 올린 것은 약간 상술의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22년과 달리 변화된 것이 있을까?


22년 당시에도 로봇이 있어서 호출 버튼을 누르면 로봇이 와 접시와 잔반 등을 수거해 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로 인해 인건비도 조금 줄었을텐데 무한리필 가격이 오른 것을 보면 인건비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데스크도 기존애는 주문 안내를 했었는데 무인 키오스크로 바뀌었음에도 가격을 올렸다니... 메뉴에서 차이가 나는 걸까? 단순 물가 상승으로만 봐야 할까요?






가격은 극혐이지만 배가 심히 고프고 애들도 이미 들어가 버린(?) 상황이라 결제하고 들어갔습니다. 주말이고 저녁 6시 방문이라 조금 붐빌 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이 적었습니다.





음식 퀄리티와 컨디션은?

샤브샤브 무한리필이다보니 기본적인 샤브샤브 채소나 고기에는 큰 변동이 없을 거라 생각되어져서 사이드메뉴가 있는 쪽으로 먼저 가봤습니다. 사실 저는 샤브샤브보다는 사이드 메뉴를 더 많이 먹는 편이라 두근두근 기대감을 가지고 접시 들고 가봤습니다.

밑에서부터 잡채, 마파두부, 깍두기볶음밥, 게살볶음밥입니다. 깍두기볶음밥이 추가되었습니다.





표고버섯탕수육(좌)과 양념닭고기(우)입니다. 양념닭고기은 솔직히 일부분에 양념이 발라져 있고 그 양념조차 마른 상태였는데 원래 저렇게 나오는 것인지는 몰라도 일단 맛이라도 보게 하나만 집었습니다. (그 후로는 안 먹었습니다...)






22년에는 없었던 마라샹궈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정확히 어디였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다른 무한리필 집에서 먹었던 마라샹궈는 정말 별로였는데 로운에서 마라샹궈를 보니 역시 맛만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중국에서 8년간 유학생활을 통해 마라샹궈 본토의 맛을 알기에 맛있는지 여부는 정확히 말씀 드릴 수 있으며, 로운의 마라샹궈는 먹을 만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좀 더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 정도였습니다.

그 외에 떡볶이, 김말이, 감자튀김 등은 그대로 있었고, 22년에 있었던 짜장양념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대신 살얼음 냉우동이 있었는데, 냉면류를 좋아하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냉면을 좋아하는 제 첫째 딸은 아쉽게도 좋아하는 맛이 아니라고 해서 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샤브샤브 무한리필 맛은 좋다

기본적으로 고기와 채소의 상태는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육수와 소스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는 것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기본 육수에 소스를 다르게 해서 먹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땅콩소스나 굴소스가 좋아합니다. 칠리소스는 이제 좀 질리더군요. 고기값과 채소값이 비싼 요즘 같은 경우 남김없이 아낌없이 채소를 많이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무리는 아이스크림과 와플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나 푸딩젤리도 있어 골고루 먹을 수 있었고, 특히 직접 만들어 먹는 와플이 있어 디저트로 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에 연유를 듬뿍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연유가 바닥이 나서 그냥 아이스크림만 먹었고,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온 와플도 먹었습니다. 와플 만드는 곳에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기 때문에 미리 어떻게해서 몇 개를 만들어 먹을 것인지 생각해 놓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비싼 가격, 하지만 든든한 저녁

애들이 22년에 비해 크다 보니 먹는 양도 많아졌습니다. 여자아이들임에도 이 정도면 남자아이들을 데리고 계신 분들은 먹는 양이 적지 않을텐데, 물가상승이 반영된 인상가격이라도 배불리 한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저녁이라면 로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 마지막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따뜻한 육수 국물에 샤브샤브 한끼 식사는 정말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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