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호텔 추천, 그랜드 센터 포인트 터미널21 비용 및 숙박 후기

3박 5일 여행 숙소로 당첨

모처럼 떠나는 해외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니뭐니해도 숙소겠죠? 부모님과 형네 식구까지 모두 9명이서 떠났던 태국 파타야 여행 중에 저희는 그랜드센트럴포인트 호텔에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항공을 타고 스완 공항에 도착한 후에 1시간 30분 정도 차를 타고 가서 파타야 그랜드 센터 포인트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그랜드센트럴포인트 파타야점

총 32층 높이의 그랜드센트럴포인트 파타야 호텔에 3월 경에 예약을 미리했었고, 31층에 식구별로 방 1개씩 총 3개의 방을 얻어서 3박 5일의 여행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호텔에 도착해보니 상당히 깔끔하고 우려했던 태국 고유의 냄새(?)도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5성급은 아니더라도 4성급은 충분히 될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31층에서 바라본 태국 파타야 야경

가장 궁금한 건 비용

호텔 예약은 올 5월경에 했습니다. 방 3개(부모님, 형네, 우리식구) 예약을 했었고 1박에 20만원(약 5300바트)로 싸게 예약했습니다. 참고로 침대는 킹사이즈랑 더블 사이즈 2개가 있는 방이었습니다. 국내여행을 가게 될 경우 방 하나 1박에 20만원 가량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확실히 비용적으로 동남아 여행이 더 매력적이긴 합니다.

방 3개 1박 20만원

주변 먹거리 시장, 차이나 거리

밤늦게 도착한 것도 있지만 저녁을 제대로 먹지 못한 관계로 간단하게 끼니를 떼우기 위해 밖으로 나갔습니다. 5~7분 정도 되는 거리에 익숙한 단어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파타야 현지인들 중에 영어를 잘 구사하는 사람들이 드물어서 소통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중국 먹거리 시장이 여기에 있을 거란 생각도 못했었고, 중국인들이 여기에 많이 와서 식사와 음주를 즐기는 것은 더 몰랐었습니다. 여하튼 간만에 중국어 실력을 발휘하여 음식 주문과 먹거리 시장 오픈 시간 등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곳에 파는 음식은 태국식이 베이스이면서도 왠지 중국음식 같은 느낌이 들었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아이들이 놀기 좋은 풀장

최근 아이들이 물놀이에 재미들려 호텔에 오기 전부터 에어보트 등을 챙길 정도로 기대가 컸었습니다. 어른 한명 희생해서 아이들 보호자로 있고, 남은 어른들은 마사지 받으러 가도 되었기에 제가 남아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했습니다.
수심이 얕은 곳도 있고, 어른들이 수영할 수 있을 정도로 깊은 곳도 있어서 온 가족이 같이 물놀이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특히 2, 3층으로 나눠진 미끄럼틀이 있는데 2층 미끄럼틀은 정말 재밌게 탔습니다. (3층은 잘 안 미끄러 내려가져서...)

영아나 5세 미만들이 놀기에 좋은 얕은 수심의 풀장

5세부터 초등저학년까지 놀기 좋은 풀장, 참고로 이곳에서 버블쇼도 합니다.

수영을 좋아하는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같이 할 수 있는 수심 120cm의 풀장

이쪽에서 뷰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조식은 500바트

조식은 미포함 가격으로 예약해서 조식 가격 물어보니 500바트라고 했습니다. 비싼 편이라 느껴졌고, 근처 해변에 괜찮은 곳을 알게 되어 조식은 거기서 해결했는데, 별도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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