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시립 병점 도서관 노트북 열람실 이용 찐 후기 - 가풀남Talk

병점 도서관 3월 15일 재개관

 

지난 3월 15일 화성시 병점3로(안화중 맞은편)에 위치한 화성 병점 도서관이 오랜 기다림 끝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했습니다.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하다보니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적고, 평상시 집에 있다보면 집중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처음엔 커피숍을 가서 노트북으로 업무도 보고 개인시간을 가졌었는데, 장시간 앉아있다보면 눈치도 보이게 되더군요. 

그래서 알아본 것이 집 근처에 있는 도서관이었고, 마침 병점 도서관이 재개관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왔습니다.

 

[노트북 열람실 이용시간]
평일 & 주말 : 오전 8시 ~ 밤 12시까지

도서관은 항상 이용 가능시간과 휴무일을 기억해 두는 것이 좋겠죠

 

 

노트북 열람실은 엘리베이터 타고 3층으로

 

밝고 깔끔한 공간으로 리뉴얼된 병점 도서관 3층에는 노트북 열람실이 있어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사용하여 인강이나 다른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는 위와 같이 좌석발급 시스템이 있습니다.

 

 

회원만 이용 가능??

 

 

학생 열람실과 노트북 열람실이 같이 있어 성인의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 이용 공간은 20석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낮 시간에는 학생들이 등교를 해서 그런지 성인이 이용할 수 있는 노트북 열람실에만 사람이 있었습니다.

 

좌석 배치는 10번인데 11번에 앉은 이유는 10번에 다른 누군가가 앉아 있어서 11번에 앉았습니다. 회원이 아님에도 앉아서 인강 듣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럴거면 학생들이 앉는 곳에 앉아서 노트북해도 될 것 같습니다...

 

분명 10번 자리는 비었고, 11번은 앉지 못한다고 하여 10번으로 했는데 결국 11번에 앉았습니다

 

그래도 좋네

각 좌석마다 등이 있어 밤늦게까지 작업이나 인강 듣는 사람들에게도 좋습니다.

 

콘센트와 USB 포트가 책상 위에 있어 노트북 충전이나 핸드폰 충전에 편리합니다

 

1인이 사용하기에도 적당한 사이즈의 공간이고 등받이 의자도 괜찮아서 장시간 앉아 있기에 좋습니다

 

공기청정기까지 구비되어 있어 정말 이용할만한 곳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오전 10시에 와서 12시 30분까지 꼼짝하지 않고 자리에서 노트북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하고 집중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이렇게 갔는지도 모르고 일했네요...

 

노트북 열람실 이용 준비물

 

기본적으로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챙겨 이용하실테고... 추가로 챙겨오시면 좋은 것들을 몇 가지 적어봅니다.

핸드폰 충전 케이블
텀블러 - 3층 로비에 정수기 있음
이어폰 - 주변소리 차단(필수)
간식 - 열람실 내에선 섭취 불가

1) 핸드폰 충전 케이블

USD 포트가 2개가 있어 태블릿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핸드폰 충전도 같이 할 수 있어 좋습니다.

 

2) 텀블러 & 간식

장시간 이용할 것이기 때문에 목이 마르거나 입이 심심할 경우가 있는데 3층 로비에 정수기가 있어 커피나 티를 마실 수 있게 텀블러를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사탕 같은 간단한 간식도 준비하면 좋은데, 열람실 내에서는 취식 금지이니 잠시 밖에 나가 드시고 들어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이어폰

이건 필수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창문을 열려 있는 경우가 있고, 주변 소리나 이동소리가 들리기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이어폰은 필수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배터리 소진시간이 있으니, 유선 이어폰도 별도로 준비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열람실 이용시간 제한?

 

종료시간이 있다는 것은 이용시간에 제한을 두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연장횟수는 5회라고 써 있는데 연장시간은 종료시간보다 1시간이 빠른 이유가 뭔지... 그리고 오후 1시 59분 이후로 계속 사용하면 자동연장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다시 기기에 가서 연장신청을 해야 하는 것인지는 아직 시간이 안 되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댓글로 남기겠습니다)

 

 

 

찐 후기!!

뭐... 도서관 회원증없이 이용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 도서관 측에서 이 부분은 바로 잡아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튼 저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이용할 것 같습니다. 병점 근처에 계신 분들은 커피숍에서 일하려고 하지 마시고 도서관 이용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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