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병점 중심상가 감자탕 맛집, 키즈존 있어 더 좋아 - 본가왕뼈 감자탕

2023. 2. 11. 22:25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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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주차공간에 감자탕 집

군대에서 짧은 부모님의 첫 면회 때 먹었던 음식이 감자탕이었습니다. 짬밥만 먹고 군에서 고생할 때라서 더 잊을 수 없는 음식이다보니 저에겐 좋은 추억만 있는 음식이 감자탕입니다. 오늘은 그날 기억을 가지고 늘 지나가기만 했던 본가 왕뼈 감자탕에 갔습니다.




위치, 주차공간


본가 왕뼈 감자탕은 경기 화성시 병점중앙로 159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병점 중심상가에서 멀지 않고 24시간 영업이라 가족모임이나 지인모임, 회식 등에 좋습니다. 무엇보다 주차공간이 넓어 멀리서도 부담없이 방문해도 됩니다.




주변환경

본가 왕뼈 감자탕 위치는 사거리 코너에 있어 교차로를 지날 때 비상깜빡이를 켜는 것이 뒷차에게 도움이 됩니다.

예전에 포스팅했던 국가대표 무한리필 고기집이 보이네요


주변에는 컴포즈커피나 스타벅스가 있어 식사 이후 커피 한잔하기에 딱 좋은 환경입니다.





내부환경


일단 내부 공간은 넓으면서도 크게 두 곳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도로변 쪽과 키즈존 앞에 있는 테이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키즈존, 키즈카페 빰치네

생각보다 넓은 키즈존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밥을 먹으며 재밌게 놀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다만 중간 통로가 약간 비좁아서 뛰어다니는 아이들끼리 부딪힐 수도 있으니 미리 주의를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감자탕 메뉴와 가격은?

예약석이 있었지만 오후 3시쯤에 갔던지라 원하는 키즈존 앞에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 식사를 마치신 어머님들이 애들은 키즈존에서 놀게하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최소 3시간 이상 계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른 둘에 초등생 1명, 미취학 1명이라 감자탕 중보다는 감자탕 소(小)자를 주문했습니다. 애들이 있었지만 돈까스는 일부러 시키지 않았습니다.
모자르진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양이 많았고 이래서 왕뼈 감자탕인가 했습니다.


맛은 노멀한 느낌이었습니다. 고기는 감자탕 특유의 부드러움이 있었지만 국물이 좀 더 진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두 따님들이 어른 공기밥을 감자탕 고기와 깍뚜기를 곁들여 뚝딱 해치웠을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먹을 수 있을 맛이었습니다.


맛집을 기준 삼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김치, 깍뚜기의 맛이라고 생각하는데 역시 맛있었습니다.


애들이 뚝딱 밥 먹고 키즈존에서 노는 사이 어른들은 느긋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실로 얼마만에 여유를 가지고 부담없이 느긋하게 외식을 하는 것인지 아이 키우는 부모들은 무슨 뜻인지 아실 듯 합니다.



볶음밥 추가

느긋하게 먹다보니 들어가는 양도 많아졌습니다. 주문한 공기밥을 의외로 아이들이 다 먹어버려서 결국 탄수화물 보충을 위해 볶음밥 2개를 주문했습니다. 셀프 볶음밥은 우리가 직접 볶아서 먹는거고, 볶음밥 3000원짜리는 주방에서 해 주셔서 먹는 거라 저희는 셀프 볶음밥으로 주문했습니다.



참고하실 것은 볶음밥 2개는 양이 많습니다. 배가 60% 정도 찼다고 해서 2개를 주문했는데 결국 다 못 먹고 남겨서 포장했습니다. 참고로 본가 왕뼈 감자탕은 주문배달이 가능해서 남은 음식도 싸갈 수 있는 포장 용기가 있습니다.




그 외 알면 좋은 것

테이블에 벨을 눌러 종업원분에게 깍뚜기 좀 더 달라고 했더니 반찬은 셀프라고 합니다. 좀 민망했었지만 반찬을 찾아 중앙 계산대 쪽으로 갔습니다.

여기 있었군요...

정말 배불리 먹어서 저녁은 패스했습니다.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도 배가 안 꺼졌네요. 엄마들끼리 자녀들을 키즈존에서 놀게 하고 식사하면서 담소나누기 딱 좋은 맛집이었습니다. 36,000원은로 이 정도의 만족이니 앞으로 자주 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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