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공부 뉴스 기사, 한국 1인 가구에 대한 적극 대응 - 가풀남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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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울 내용은 1인가구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 기사입니다

 

[본문]

韩国“单人家庭”的数量正在急速增长。根据韩国统计厅的最新数据，韩国“单人家庭”的比例由2018年的29.3%增长至2019年的30.2%,并在2020年达到31.7%，相比2000年的15.5%增长1倍有余，近乎每3个家庭中就有1个“单人家庭”。

“单人家庭”激增的原因是韩国人结婚年龄正在持续向后延。2021年12月首尔市发布了人口动向报告书，以10年为界，2000年首尔市男性的初婚平均年龄是29.65岁，2010年增至32.16岁，而到了2020年已推延至33.61岁；相应女性的这三个数值为27.5岁、29.82岁、31.60岁，也已超过30岁。而根据韩国统计厅2020年人口调查统计，30岁至40岁男性独身比例达到50.8%，这是该数值有统计以来首次过半；而这一年龄层女性独身比例达到33.6%，也超过了总数的三分之一。

对于“为什么选择单身生活”，40%的人给出的答案是“独自生活更自由方便”。但事实上这只道出了问题的一个方面。

“单人家庭”往往使人难以求得帮助和关怀。韩国统计厅2021年就“社会孤立度”数值进行了调查。社会孤立度指的是在人际关系、经济、精神上需要帮助时难以求得帮助的人口比例。得出结果为34.1%，相比2019年27.7%高出了6.4个百分点。韩国有超过三分之一的人处于社会孤立状态。“单人家庭”数量的增长、老龄化的加剧是这一数值持续增长的根本原因。

“单人家庭”会加重人的孤独感。去年国际舆论调查公司益普索在全球就新冠肺炎疫情影响进行过一次调查，在“感到孤独”一项中，有38%的韩国人勾选，在发达经济体中处于明显偏高的水平，而加拿大、美国的比例为31%，日本则为16%。韩国“单人家庭”比例过高是一个重要原因。

“单人家庭”还可能对健康产生负面影响。“单人家庭”激增带动了韩国酒类消费。据韩国政府部门调查，受疫情影响，近90%的韩国人将饮酒场所搬到家中，而其中近半数是独自饮酒。另外，“单人家庭”患抑郁症的比例也明显高于其他人群，目前韩国每百人中，就有15人出现过抑郁症状况。

为应对“单人家庭”现象，韩国各地方政府已展开积极行动。首尔市近期公布了未来5年的“单人家庭安心生活综合对策”，并为此投入5.58万亿韩元，从医疗、安全、心理健康、住房四个方面着手，帮助“单人家庭”解决生活难题。

在医疗方面，首尔市继续推广“安心就医”服务。市民通过电话申请后，专业陪护人员将提供往返医院的陪同服务，并可帮助办理挂号、缴费、住院和出院等手续。针对某些居民区犯罪多发现象，将增加社区安全员数量、增设监控摄像头，并推出“安全门卫士”服务。政府还试点引入人工智能电话问候服务，服务对象可定期收到有关生活状况和身体健康状况的问询电话。在住房方面，至2026年，首尔市将向“单人家庭”提供7万户以上的小型定制住宅，并从今年开始试运行租房签约协助服务。

韩国地方政府还通过优惠措施吸附“单人家庭”，以期拉动地方经济。京畿道城南市计划从今年4月开始，每月向满19岁以上的“单人家庭”组成的社团提供活动费支援，并组建“单人家庭”社区。釜山市计划在单间式公寓密集的大学街建立女性亲和型“单人家庭”安全综合小镇，租赁对象为单人青年家庭。韩国多地还出现了由旧房改造而来的“共享租赁”房屋，在为“单人家庭”减轻租房负担的同时，将有效防止“单人家庭”可能引发的抑郁症和孤独死等风险。

 

내용이 좀 많네요... 차근차근 단어부터 볼까요?

 

[단어]

家庭[jiātíng] 1.가정.

数量[shùliàng] 1.수량. 양. 수효.  2.절대량(magnitude).

增长[zēngzhǎng] 1.늘어나다. 높아지다. 증가하다. 신장(伸長)하다. (=增加(1)), (↔缩减)

单人[dānrén] 1.한 사람. 혼자.

急速[jísù] 1.몹시 빠르다. 쏜살같다. (=快速)  2.황망하다. 분주하다.

根据[gēn‧jù] 1.근거.  2.근거하다. 의거하다. 따르다.

由[yóu] 1.원인. 이유. 유래. 2.…때문이다. …에 말미암다. …에 기인되다. 3.경과하다. 경유하다. 지나가다. 통과하다.

数据[shùjù] 1.데이터(data). 통계 수치. 실험·설계·계획 등에 필요한 자료.

比例[bǐlì] 1.비례.  2.비율.  3.비중.

最新[zuìxīn] 1.최신의.

结婚[jié//hūn] 1.결혼하다. (=喜事(1,2)

原因[yuányīn] 1.원인. (=元因, 起因, 缘故)

年龄[niánlíng] 1.연령. 나이. (→年纪, 年岁(1), 年寿)

激增[jīzēng] 1.급격히 증가하다.

以(㕥)[yǐ] 1.…(으)로(써). …을 가지고. …을 근거로. 2.(给…以의 형식으로) …에게 …을 주다. 3.…에 따라. …에 의해서. …대로.

报告[bàogào] 1.보고(서). 리포트. (→签报) 2.보고(하다). 진술(하다).

发布[fābù] 1.발포하다. 선포(宣布)하다. (→公布)

人口[rénkǒu] 1.인구.  2.식구. 가족수.  3.인신(人身).

动向[dòngxiàng] 1.동향(動向). (=动径)

选择[xuǎnzé] 1.셀렉팅(selecting).  2.선택(select).  3.선택하다. (=挑选)

对于[duìyú] 1.동사가 가리키는 동작·작용이 향하는 대상을 가리킴.  2.동사의 목적어가 되는 것은 주로 동작 명사로 의미상 그 동작·작용이 향하는 대상을 가리킴.  3.사태의 설명이 관련된 대상을 나타냄. (→对, 关于, 至于)

生活[shēnghuó] 1.생계. 살림. 생활수준.  2.생존하다.  3.생활(하다).

单身[dānshēn] 1.단신. 홀몸. 독신.

问题[wèntí] 1.(해답·해석 등을 요구하는) 문제. 질문.  2.(연구·토론하거나 해결해야 할) 문제. 3.중요한 일[점]. (→关键(1))

事实[shìshí] 1.사실.

道[dào] 1.길. 도로.  2.수로(水路). 흐름.  3.방향. 방법. 도리.

加重[jiāzhòng] 1.가중하다. 무겁게 하다. 무거워지다. 심해지다.

国际[guójì] 1.국제.

调查[diàochá] 1.조사(하다). (→考查)

舆论[yúlùn] 1.여론. 세론(世論).

全球[quánqiú] 1.전 세계. 전 지구. (=环球(2))

地方[dìfāng] 1.(중앙에 대하여) 지방. [각급 행정 구역의 총칭]  2.그 지방. 그 곳.

地方[dì‧fang] 1.장소. 곳. 공간의 일부분. 부위.  2.부분. 점.

现象[xiànxiàng] 1.현상.  2.관찰할 수 있는 사물의 현상. (→状况, 景象)

政府[zhèngfǔ] 1.정부.  2.관청.

展开[zhǎn//kāi] 1.펴다. 펼치다. 넓히다. 벌리다. (=张开, 铺开, 伸展(1)) 2.전개하다. (→开展(1), 进行(1))

未来[wèilái] 1.멀지 않은 장래. 조만간.  2.미래.

安心[ān//xīn] 1.마음을 품다. 마음을 먹다. (=存心, 居心)

近期[jìnqī] 1.단기.  2.가까운 기일[시기, 장래]. (→最近)

通过[tōng//guò] 1.(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건너가다. 지나가다. 통과하다.  2.(의안 등이) 통과되다. 채택되다. 가결되다.

优惠[yōuhuì] 1.수수료. 구전.  2.특혜(特惠)의.

措施[cuòshī] 1.조치(하다). 대책. 시책(施策)(을 행하다).

开始[kāishǐ] 1.시작(의 단계). 처음.  2.시작되다. 개시하다. (↔完毕)  3.개시하다. 시작하다. 착수하다.

计划[jìhuà] 1.계획(하다). (=计画)

引发[yǐnfā] 1.기폭(起爆). 2. ~로 인해 발생하는

抑郁症[yìyùzhèng] 1. 우울증

孤独死[gūdúsǐ] 1. 고독사

风险[fēngxiǎn] 1.위험

 

 

[해석]

한국에는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은 2018년 29.3%에서 2019년 30.2%, 2020년 31.7%로 2000년 15.5%에 비해 2배 이상 늘었고, 3가구 중 1가구에 육박한다.

'1인 가구'가 급증한 이유는 한국인의 결혼 연령이 계속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21년 12월 서울시가 발표한 인구동향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29.65세였던 서울시 남성의 초혼 평균 연령은 2010년 32.16세로 높아졌다가 2020년 33.61세로 늦춰졌다. 상대적으로 여성은 27.5세, 29.82세, 31.60세로 30세를 넘어섰다. 한국통계청의 2020년 인구조사 통계에 따르면 30~40대 남성 독신 비율이 50.8%로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과반을 넘었고, 여성 독신 비율도 33.6%로 전체의 3분의 1을 넘었다.

'왜 싱글라이프를 선택하느냐'는 질문에 40%가 '혼자 사는 게 더 자유롭고 편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 문제의 한 단면일 뿐이다.

'1인 가구'는 종종 도움과 배려를 구하기 어렵게 만든다. 통계청이 2021년 '사회적 고립도' 수치를 조사했다. 사회적 고립도는 인간관계, 경제적, 정신적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구하기 어려운 인구 비율을 말한다. 결과는 34.1%로 2019년 27.7%보다 6.4%포인트 높았다. 한국의 3분의 1이 넘는 사람이 사회적 고립 상태에 처해 있다. '1인 가구'의 증가, 고령화의 심화가 이 수치가 계속 늘어나는 근본 원인이다.

'1인 가구'는 외로움을 가중시킨다. 지난해 국제여론조사회사 입소스가 코로나19 영향에 대해 전 세계에서 조사한 결과 '외로움을 느낀다'는 항목에서 한국인이 38%로 선진 경제권에서 월등히 높은 편인 반면 캐나다, 미국은 31%, 일본은 16%로 나타났다. 한국의 '1인 가구' 비율이 너무 높은 하나의 중요한 원인이다.

'1인 가구'는 건강생활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1인 가구' 급증이 국내 주류 소비를 이끌었다. 한국 정부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90% 가까이가 음주 장소를 집으로 옮겨졌고, 이 중 절반 가까이가 혼자 술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 가구의 우울증 발생률도 다른 사람보다 월등히 높아 현재 우리나라 인구 100명 중 15명꼴로 우울증 상태를 보이고 있다.

'1인 가구'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서울시는 최근 5년간 1인 가구 안심생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5조5800억 원을 들여 의료·안전·정신건강·주거 등 4개 분야에 걸쳐 1인 가구의 생활난 해소를 돕고 있다.

의료 방면에서도 서울시는 '안심 의료' 서비스를 계속 보급하고 있다. 시민이 전화로 신청하면 전문 간병인이 병원을 오가는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접수·납부·입원·퇴원 절차를 돕는다. 일부 주거지역 범죄가 많이 발견될 경우 지역사회 안전요원 수를 늘리고 CCTV를 증설하는 '안전문 지킴이' 서비스도 선보인다. 생활 상태와 건강 상태에 대한 문의 전화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 전화 안부 서비스도 시범 도입한다. 주택의 경우 서울시는 1인 가구에 오는 2026년까지 7만 가구 이상의 소형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고 올해부터 전세 계약 협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지자체들은 '1인 가구'를 우대해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는 오는 4월부터 만 19세 이상 '1인 가구'로 구성된 사회집단에 매달 활동비를 지원하고 '1인 가구' 카페를 만들 계획이다. 부산시는 원룸 아파트가 밀집한 대학가에 여성친화형 '1인 가구' 안전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며 임대 대상은 1인 청년 가구다. 낡은 집을 개조한 '공유임대' 주택도 다수 등장해 1인 가구의 전셋집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1인 가구가 유발할 수 있는 우울증과 고독사 등의 위험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끄적끄적]

1인가구에 대한 문제는 어제 오늘이 아닙니다. 혼자 즐겁게 살고 있다면 모를까... 우울해 하거나 고독을 자주 느끼는 경우라면 정말 주변의 도움이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사의 댓글 중에는 "难以改变的趋势" 라는 글이 올라와 있네요. 바뀌기 어려운 추세라는 뜻인데, 실제로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동일하게 다가오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짝을 찾기도 쉽지 않고, 결혼에 대한 부담감 등도 있기에 다각도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로 합니다. 말이 1인가구에 대한 적극 대응이지 사실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서 타개책을 찾아야 합니다. 물가 안정, 취업문제, 부동산 안정, 코로나 시국 등이 해결되어야 1인가구가 우울증이나 고독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기 정부에서 이 부분은 정말 정리해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반려견, 반려동물을 키워서 외로움을 달래는 인구도 많습니다. 다만, 키우다가 절대로 버리진 마세요. 또 하나의 사회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